초콜릿에 림밤까지, 도둑이 사람인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뚱뚱한 다람쥐

2018-01-30 48

뉴저지, 메이플 우드 — 뚱뚱한 미국 다람쥐가 미국, 뉴저지의 한 가족이 살고 있는 집 현관에서 립밤이랑 비싼 초콜렛을 우걱우걱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매년 이 가족은 휴일에 현관에다 배달부들을 위해 바구니를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사탕, 간식, 화장지, 로션을 비롯한 작은 선물들로 바구니를 채워두었다고 합니다.

미셸 부드로 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어떠한 문제도 결코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바구니가 밖에 놔두자마자 머지않아 급습당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도둑놈이 기라델리 네모 초콜릿 25개를 포함해, 값비싼 것들만 훔쳐갔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그 도둑놈의 모습이 찍힐지 몰라, 카메라를 숨겨두었다고 하는데요, 그 도둑놈이 바로 사실은 엄청나게 뚱뚱한 다람쥐였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상당히 황당했다고 합니다.

이후 미셸 씨는 이 다람쥐와 마주쳤고, 이 다람쥐가 다시는 초콜릿을 훔쳐가지 않도록 쫓아냈다고 합니다. 이 다람쥐는 립밤까지 야금야금 썼다고 하는군요.

초콜릿은 다시 바구니 안에 넣어두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초콜릿 조각을 다람쥐를 위해서도 좀 내놓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