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참사, 탕비실 천장 '합선'에 무게...유독가스 퍼져 / YTN

2018-01-27 2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응급실 안 탕비실 천장 배선에서 전기적 이유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 수사본부는 현장 감식 결과 1층 응급실 안 탕비실 천장의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천장 스티로폼 재질의 단열재에 불이 붙으며 빠르게 번졌고, 유독가스를 품은 연기가 나오며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사본부는 화재 현장의 전선을 정밀 분석해 이른바 '합선'의 이유를 밝히는 데까지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사본부는 오늘(28일)도 건물 전체 소방 설비 점검과 함께 불과 연기의 확산 과정 등에 대해 추가 합동 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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