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정규 대회 복귀전을 치른 타이거 우즈가 간신히 예선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우즈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대회 2라운드에서 마지막 홀 버디를 잡아내며 컷 통과 기준인 1언더파를 간신히 맞추고 공동 65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우즈가 정규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건 2015년 이후 무려 888일 만으로, 선두 라이언 파머에 10타나 뒤져 우승권에서는 멀어졌지만 재기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는 김시우와 강성훈이 각각 2언더파와 1언더파로 컷을 통과했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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