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서 세계 최대 '비취 불상' 친견법회가 열렸습니다.
'제드 붓다'로 불리는 이 불상은 청옥의 비취 불상으로 비취 원석으로는 세계 최대 불상으로 2m 높이의 옥좌에 높이 2.7m, 무게 4톤 규모이며, 인도 마하보디 대탑의 부처상을 참고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불상은 티베트 불교의 큰 스승인 라마조파 린포체에 의해 4년 만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드 붓다'는 한국 전시에 앞서 세계 23개국 120개 도시를 순례했으며, 다음 달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를 끝으로 호주 벤딩고에 있는 불탑에 영구 봉안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이번 친견법회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 기장군 농특산물판매장과 중소기업제품 판매장도 열어, 지역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한 풍선 날리기와 대한민국 대화합을 위한 비빔밥 퍼포먼스, 한우 먹는 날 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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