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또 참사...밀양 병원 화재 사상자 속출 / YTN

2018-01-26 0

■ 공하성 /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염건웅 /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한 달 전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발생한 지 이제 한 달여 만에 대형 화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밀양세종병원 화재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공하성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전체적으로 피해 집계가 약간씩 왔다 갔다 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현재 피해 상황을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일단 오전 7시 30분에 밀양에서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고요. 세종병원에 있던 분들 중에 총 37분께서 사망을 하셨고요. 100여 분 정도가 130여 명 정도가 부상을 입었다라고 이렇게 밝혀져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조금 전에 자막에 나가고 있습니다만 중상자도 최종적으로 7명으로 집계가 된 것 같아요. 조금 전에 밀양시장이 언급한 내용이에요.

[인터뷰]
네.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37명, 중상자가 7명 해서 추가 사망자가 나올지 우려스러운 부분이고요.

[인터뷰]
세종병원 자체가 요양병원으로 운영되던 병원이고 이번에 입원해 계신는 분들이 중풍 또는 뇌질환 관련한 환자로 70대 이상의 고령층 환자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상자 일곱 분 같은 경우에는 조심스럽지만 일단 추가적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사망자 집계가 오락가락했는데 왜 그랬습니까?

[인터뷰]
일단 그게 처음에 부상자들 또는 사망자들을 여러 병원으로 분산을 시켰습니다. 처음에 8개 병원으로 분산시켰다가 나중에 열 곳 이상으로 병원으로 분산시키는 과정상에서 소방당국이 집계하는 것과 또 병원들에서 집계가 올라오는 것에 대해서 중복 집계가 이뤄지다 보니까 혼선이 이루어져서 최종 발표 전에는 41명까지 사망을 했다라고 했었는데 다시 정정해서 37분이 지금 최종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있습니다.


세종병원의 구조를 잠깐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옆에 병원이 나란히 2개가 있는 건물이죠?

[인터뷰]
맞습니다.


세종병원이 있고 요양병원이 나란히 있고요.

[인터뷰]
맞습니다. 큰 길 쪽에 세종병원 본관이 있고요. 여기는 일반 환자와 입원환자 그리고 요양환자까지 다같이 수용을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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