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17만 년 넘은 인류 턱뼈 발견 / YTN

2018-01-26 1

이스라엘에서 17만 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의 턱뼈가 발견됐습니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는 이스라엘 카르멜 산 서쪽 구릉의 미슬리야 동굴에서 8개 치아를 지녔던 위턱뼈가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굴됐다는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고고학자 분석과 DNA 조사 결과 이 턱뼈는 최소 17만7천 년에서 19만4천 년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며,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인류 화석이라고 사이언스는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이스라엘에서 이 턱뼈가 발견된 사실은 현대 인류가 기존 학설보다 10만 년 이전에 아프리카에서 다른 대륙으로 이주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발견은 현대 인류의 탈아프리카 이주 시점과 경로 파악에 중요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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