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 꿈의 대결...정현, 1세트 내줘 / YTN

2018-01-26 0

우리나라 테니스의 새 역사에 도전하는 정현이 이 시각 현재 황제 페더러와 4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말 그래도 창과 방패의 대결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서봉국 기자?

1세트가 끝이 났나요?

[기자]

1세트를 1-6으로 내줬고요, 현재 2세트 1:1로 맞서 있는 상황입니다.

지칠 줄 모르는 빠른 발과 끈질긴 스트로크의 정현, 그리고 정교한 서브와 발리도 속전속결을 선호하는 황제 페더러, 말 그대로 창과 방패의 대결인데요.

페더러는 메이저대회 19승을 포함해 통산 95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힙니다.

게임 초반에 신중했던 페더러, 경기가 진행될수록 서브 확률도 높아지면서 점차 정현의 스타일에 적응해가는 모습입니다.

반면 정현은 긴장한 탓인지 포핸드와 발리, 서브 등에서 범실이 나오면서 아직은 자기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페더러는 정현보다 15살이 많은데요.

기술은 완벽하지만, 아무래도 체력은 뒤지는 게 사실입니다.

전문가들은 정현이 조코비치나 즈베레프를 무너뜨렸을 때처럼 특유의 기동력과 함께 체력전으로, 최대한 게임을 길게 끌고 가야 승산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현이 결승에 오르면 일요일,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와 격돌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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