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재까지 33명 사망 / YTN

2018-01-26 3

오늘 아침 경남 밀양에 있는 세종병원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33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 피해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사고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불은 오전 7시 반쯤 났습니다.

경남 밀양시에 있는 세종병원이라는 곳인데요.

현장에서는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안타깝게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부상자 30여 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불이 난 병원은 일반병원과 요양병원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당시 일반병원에는 백여 명, 요양 병원에는 90여 명이 있었는데, 소방당국은 출동하자마자 요양병원에 있는 환자 전원을 경찰 도움을 받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수색 과정에서 일반병원과 요양병원 양쪽에서 사망자가 나왔고 이송 과정에서도 숨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번 불은 응급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근무하던 간호사 2명은 '자신들 뒤쪽에서 갑자기 불이 나 화재 사실을 알리면서 뛰어나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 정리가 끝나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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