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시내버스 무료...강릉은 차량 2부제 / YTN

2018-01-25 0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 관람 계획을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어떻게 경기장에 가야 하는지 송세혁 기자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서울과 개최도시 평창, 강릉을 잇는 KTX는 하루 51회씩 운행합니다.

강릉역과 진부역, 버스터미널 등에서는 셔틀버스 430여 대가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올림픽 경기장을 오갑니다.

[김민중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 (셔틀버스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2시간까지 운행됩니다.]

속초와 삼척, 원주 등 인접 도시에서 숙박하는 관람객을 위해 개최도시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하루 99차례 운영됩니다.

자가용을 타고 오면 경기장 주변에 마련된 환승주차장 5곳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올림픽 경기장 일대는 허가받은 차량만 다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에서는 올림픽 기간 사업용이 아닌 승용차와 승합차를 대상으로 차량 2부제도 시행됩니다.

강릉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오는 차량도 모두 적용되는데, 위반하면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됩니다.

[최명희 / 강릉시장 : (차량 2부제를) 오전 7시부터 24시까지 하려던 것도 우리 시민들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서 오전 8시 반부터 저녁 7시 반까지 (변경했습니다.)]

대신 이 기간 강릉을 비롯해 평창과 정선 등 올림픽 개최도시 시내버스는 모두 무료로 운행됩니다.

하루 최대 5만7천 대가 넘는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올림픽 기간에 설 연휴까지 겹쳐 큰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관람객들에게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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