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이스하키 선수단 방남...무르익는 평창 / YTN

2018-01-25 0

■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봉영식 /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우여곡절 끝에 오늘 내려온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공동 훈련을 시작합니다. 기대와 우려 속에 출발한 남북 단일팀.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되는데요.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우리와 북한, 미국 그리고 일본이 얻어가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싼 논의까지,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김열수 군사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올림픽 역사상 첫 남북 단일팀을 이루게 된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 우리는 하나를 외쳤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북한 점검단 그리고 아이스하키 선수 15명이 방남을 했는데 예정보다는 한 일주일 정도 일찍 내려오게 된 거죠?

[인터뷰]
제가 하도 빨리 내려보내라고 하니까 아마 내려보낸 것 같습니다.


연락을 하셨습니까?

[인터뷰]
사실은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사실상 스위스 로잔에서 IOC 위원들하고 북한 체육회 관계자들하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때 조금이라도 빨리 내려보내주면 우리가 팀워크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니까 다른 선수들은 2월 1일날 와도 좋다. 대신에 아이스하키팀에 있는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아마 여기에 북한이 반응한 게 아닌가. 그래서 우리가 일주일 더 이렇게 힘을 모아가지고 팀워크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렇게 볼 수 있죠.


지금쯤 들어오게 되면 남북 단일팀 결속에는 시기적으로는 문제가 없을까요?

[인터뷰]
문제가 있겠죠. 저는 아이스하키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런데 모든 운동이 다 그렇습니다마는 아무리 개인 실력이 두드러지는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2, 3주 안에 호흡을 맞춘다는 건 사실 힘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더군다나 이렇게 팀워크가 중요한 아이스하키팀인데 그래서 사라 머리 감독이 그걸 선수들한테 시켰다고 하더라고요.

서로 말을 쓰지 않고 펜토마임을 해서 무슨 내용인지 맞히는, 그게 서로 눈빛만 봐도 호흡이 맞는 훈련을 시킨 거거든요. 그런데 북한 선수가 와서 감독도 이 선수 파악이 안 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 선수를 어디에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건 대단히 힘들 것 같습니다.


어찌됐건 오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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