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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문빠'의 검색어 조작, 여론 공기 더럽힌다" / YTN

2018-01-24 0

■방송: YTN 뉴스나이트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태현 변호사

▶앵커: 한국당 장제원 대변인은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SNS에 어떤 글을 올렸는지 함께 보시죠. 얼마 전에는 고마워요, 문재인. 정숙 씨 사랑해요, 이런 검색어 실시간에 올렸는데 오늘은 평화올림픽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다라고 하면서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이죠, 이른바 문빠가 버릇없이 벌이고 있는 검색어 조작, 포털이 미세먼지처럼 악성 여론 먼지가 돼서 여론의 공기를 더럽히고 있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다소 표현이 거친 비판도 있지만 이것이 일종의 포털 여론 조작이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여론 조작이라고 하면 이런 것이지 않습니까? 포털이 어떤 검색어의 순위를 올리는 소위 알고리즘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걸 조작해서 검색이 많지 않았는데 검색이 많은 것처럼 보여지게 하는 게 여론 조작이지, 실제 검색이 많았는데 그 순서대로 올라오는 걸 여론 조작이라고 얘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저는 봐요.

그러니까 물론 이런 것도 있어요. 연예인들 중에 연예인 지지층들 있지 않습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을 실시간 1위로 올리기 위해서 엄청나게 하잖아요. 그러면 그것도 다 여론 조작입니까? 그렇게 보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실시간 1위에 올라가도록 하기 위해서 그걸 올리고 그걸 검색을 해서 순위를 올리는 것 자체도 여론조작으로 봐야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소위 포털에서 하는 검색어 1위라고 하는 게 의미가 없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그런 상황은 여러 번 아주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해 왔기 때문에 지금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검색어를 자기들이 검색해서 알고리즘에 따라서 1위에 올라왔다고 하면 그건 여론 조작으로 보기 힘들고요. 그런 팬심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으로 볼 수는 있겠지만 저걸 여론조작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지나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사실 연예인 이름이 올라갈 경우에는 그것이 정치적 공방으로 번지지는 않는데 정치인의 이름이 올라왔을 때는 이런 저런 논란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우리나라 사회가 그 정도로 이념으로 굉장히 갈라졌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은 평창이 아니라 평화, 평양으로 갈라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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