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규태 / Sky Sports 해설위원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정현 선수가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했습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임규태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돌풍을 넘어 이제는 신드롬이 됐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기적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정현 선수 얘기를 지금부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규태 위원님 오늘 나와주셨는데요. 저희는 정현 선수 팬 입장으로 봤지만 워낙 같은 팀에 소속돼 있으셨기 때문에, 과거에. 상당히 긴장된 마음으로 보셨을 것 같아요, 오늘 경기.
[인터뷰]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오늘 사실 조코비치 선수랑 할 때보다 오늘 더 떨린 것 같고요. 좀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정현 선수 그야말로 돌풍인데 갑자기 실력이 확 는 건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사실 그런 거는 아니고 주니어 때부터 굉장히 유망주였고요.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던 유망주지만 우리나라에서 비인기종목이었기 때문에 조금 그런 게 있었지만 사실 지금은 아시아에서 최고의 선수가 됐죠. 테니스계도 상당히 흥분돼 있겠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테니스인으로서 굉장히 감동스럽고 감격적이고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지금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도 정현 선수 사진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래픽으로 보실까요. 메인 페이지가 지금 나오고 있고요. 정현 돌풍입니다. 정현이 인구 5100만의 나라 한국 테니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 오늘은 정현의 날이다, 이렇게 평가를 했고요.
정현 선수의 4강 진출, 이렇게도 평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이나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과 같은 쾌거다, 이런 상승세라면 정말 우승도 할 수 있다, 이런 전문가의 평가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같은 상승세는 저도 이걸 누가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정현 선수가 나이도 어리고 패기도 굉장히 있고 정신적으로, 멘탈적으로 굉장히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지금 굉장히 어떻게 보면 잘 풀리고 있거든요. 앞으로 또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테니스를 잘 모르기 때문에 메이저대회 4강에 올라갔다는 의미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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