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발대 2일차 일정 진행...내일은 北 선발대 방남 / YTN

2018-01-24 0

1박 2일 일정으로 북측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 등을 둘러보고 있는 우리 선발대가 방북 2일 차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측 선발대는 내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남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선발대 2일차 일정,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아직 별다른 문제나 마찰 없이 방북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1차로 금강산 지역을 둘러본 뒤 마식령 스키장으로 이동한 우리 선발대는 오늘은 마식령 스키장과 원산 갈마 비행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스키장 점검은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훈련이 가능한지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스키훈련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숙박 여건과 부대시설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선발대에는 갈마비행장 점검을 위해 항공 전문가도 2명 포함됐는데요.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우리 스키선수들이 항공편으로 이동 가능한지 여부와 안전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오늘 점검이 끝나면 선발대는 마식령 숙소에서 하룻밤을 더 머문 뒤 내일 다시 금강산 지역으로 돌아와 2차 점검을 하고 북측 관계자와 세부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선발대는 내일 방북할 때와 마찬가지로 동해선 육로를 통해 귀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측 선발대도 내일 방남한다고요?

[기자]
북측 선발대도 내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선발대를 파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북측 선발대는 2박 3일 동안 국내에 머물며 강릉과 평창 일대의 경기장과 선수촌, 프레스센터 등을 점검하고, 서울로 이동해 태권도 시범단의 숙소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내일 선발대는 먼저 강릉 지역으로 이동해 북측 응원단 등이 묵을 숙소를 점검하고 오후에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선수촌, 관동하키센터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방남 이틀째인 모레에는 평창으로 이동해 북한 선수단의 숙소와 프레스 센터, 올림픽 개·폐회식장인 올림픽스타디움 등을 살펴보고 오후에는 스키 경기장을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흗날에는 서울로 이동해 평창 올림픽 계기로 방남하는 북측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장과 숙소 등을 점검하고, 오후에 다시 경의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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