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MB 일가 전방위 압박 / YTN

2018-01-24 0

■ 추은호, YTN 해설위원 / 손정혜, 변호사


다스와 국정원 특활비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는 검찰의 수사가 점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 이동형 다스 부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또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불출석했던 이상득 전 의원은 모레 검찰에 출석합니다.

추은호 해설위원,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본격적인 질문 전에 오늘 오전에 있었던 이동형 다스 부사장의 검찰 출석 장면 잠시 보시겠습니다.

이동형 다스 부사장은 다스의 협력업체 IM에 또 상당한 최대 주주로 알려지고 있는데 오늘 어떤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는 거죠?

[인터뷰]
일단은 박범계 의원이 제출한 녹취록이 있습니다. 다스에서 이상은 회장의 역할을 추론해 볼 수 있는 녹취록이 공개됐는데요.

아버지도 월급받는다라는 취지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다스의 실소유주는 누구이냐, 그리고 다스의 비자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서 어떤 사실을 알고 있는지를 주요 사실로 물을 것 같고요.

특히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리베이트의 최종 수수자는 누구고 리베이트를 이동형 씨가 전달받았는지, 이걸 어떻게 썼는지를 집중적으로 물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월급 사장이라는 표현이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결국은 주인이 아니라 주인은 따로 있고 그 주인한테 월급을 받는다, 이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실 주식을 많이 가진 사람이 그 회사의 실질적인 경영주가 되는 게 맞는데, 경영권이라는 것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은 주식이 하나도 없는 MB 전 대통령이 이런 여러 가지 경영에 관여하거나 리베이트 자금이나 이런 데 관여한 정황이 있는 것이 아니냐.

그 과정에서 대표이사라는 이상은 회장의 월급을 받는 위치에 불과하다는 표현은 사실상 주식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소유주는 따로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어떤 의혹을 강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녹취록에서 나온 내용의 진술의 진의, 그리고 그렇게 얘기한 경위. 이런 것들이 검찰에서 밝혀지리라고 생각됩니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이 용역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리베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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