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북한의 현송월 단장이 이끈 점검단의 남한 방문에 이어서 오늘은 우리 측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 등을 위한 점검단이 북한으로 향했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연결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원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전에 우리 선발대 12명이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서 방북하지 않았습니까?
2년 3개월 만인가요? 오랜만에 방북을 했는데 오늘 방북의 의미를 말씀해 주신다면요?
[인터뷰]
일단 우리가 남북한에 오고가는 길목이 열렸다. 이것은 상당히 상징적 의미가 있겠죠. 우리가 육로 하면 크게 세 가지 길목이 있죠.
첫째, 서해. 경의선 육로가 있고. 그다음 판문점을 통한 육로가 있고 그리고 동해선의 육로가 있죠. 그렇다면 이미 지금은 남북 간에 고위급 회담을 할 때 판문점을 통한 육로는 열렸죠.
또 앞으로 북한이 예술단 공연할 때 이 길로 오고 또 현송월을 비롯한 앞으로 선수단, 임원단 이런 사람들이 올 때는 경의선 육로로 왔고 또 앞으로 올 예정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에 우리 점검단. 다시 말해서 선발대 12명이 동해선 육로로 갔다는 것은 큰 틀에서 3가지 육로 중에서 하나가 열렸다, 이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떠난 선발대 얘기를 잠깐 들어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을 방문해서 시설점검을 하게 되는데요. 어떤 시설을 점검하게 될지 얘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주태 /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 선발대가 가서 점검해야 할 대상이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금강산 지역, 둘째는 마식령, 셋째가 갈마 비행장. 잘 점검하고 오겠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에서는 남북이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그런 훈련이 잘 진행될 수 있는지 보고요, 갈마 비행장도 혹시 항로로 갈 때 가능한지, 안전시설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점검할 생각입니다.]
북한은 예술단 점검단도 왔다 갔고 이제 며칠 뒤에 또 평창올림픽 관련한 점검단이 또 내려올 예정이고. 우리는 한 번에 이걸 다.
물론 평창올림픽은 평창에서 진행이 되겠습니다마는 오늘 선발대 콘텐츠 진흥원장도 포함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K팝도 무대에 오르는 게 아니냐 이런 전망도 나오는 것 같아요.
[인터뷰]
물론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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