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5세 소녀가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22일 아침 텍사스 주 댈러스 남쪽 이탤리 고등학교 카페테리아에서 16세 소년이 15세 소녀에게 총을 쐈습니다.
총격이 일어나자 현장에 있던 학생들이 담을 넘어 달아나는 등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고, 당국은 이 학교와 주변 초등학교 한 곳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총을 맞은 소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목숨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소년을 현장에서 체포해 정확한 범행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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