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왕선택, YTN 통일외교전문기자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사전점검단이 어제 방남하면서 평창올림픽 준비에 속도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강릉에서 일정을 소화한 점검단은 오늘은 서울에서 공연장 사전 점검에 나서게 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제 사전점검단의 일행으로 강릉 방문을 했는데요. 현송월 단장.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먼저 어제 하루 종일 보셨겠습니다마는 현송월 단장이 어떤 인물인지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어제 그야말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는데 가수 출신입니다, 북한의 유명한 가수 출신이고요. 나이는 사십 정도로 알려지고 있고 정확한 나이는 아직 확실치는 않습니다마는 대개 39살, 40살 이 정도로 추정을 하고 있고요.
현송월은 김정은의 옛 애인이다라는 말 때문에 예전에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즉시 총살형을 당했다라는 보도가 나와서 그때 이름이 굉장히 크게 났는데 그게 오보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2014년에 현송월이 큰 행사에 나와서 발표를 하는 장면이 나와서 그때 엄청난 주목을 받았고 지금 우리가 현송월에 대해서 관심을 쏟는 이유도 바로 이런 배경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송월은 북한 권력계에서 성장한 사람은 아니고요. 예술단으로, 가수로서 성장을 했습니다.
그랬다가 2015년 12월에 베이징에서 모란봉악단을 이끌고 단장 자격으로 공연을 하려고 했는데 그 12월에 갑자기 공연 3시간 전에 전격 취소를 하는 그런 상황이 벌어졌고 그러한 결정을 현송월 단장이 내렸다라고 하는 것이 다수설이기 때문에 현송월이 대단하다.
그런데 저렇게까지 중대한, 국제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결정을 내렸는데 특히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는 이런 불상사가 벌어졌는데도 안전할 것이냐. 궁금증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에 당대회전원회의라고 제7기 노동당 제2차 전원회의가 열렸는데 거기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후보위원으로 지명이 된 것이죠. 북한의 권력 체계 안에 들어가버린 것입니다.
사실은 북한에서 예술단, 가수라든가 이런 예술, 예능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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