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설이 아닌 민간 시설을 통해 인공위성을 지구 궤도로 보내는 작업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미국 우주항공회사 로켓랩이 뉴질랜드에서 자체 발사 시설을 통해 인공위성을 지구 궤도에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한 목장에서 미국의 민간 항공우주업체 로켓랩이 인공위성이 실린 로켓을 발사하는데 성공합니다.
발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공위성은 궤도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인공위성들은 신발 상자 크기로 지구 표면 위치를 측정하고 기상이나 해상운송 활동을 관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민간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발사대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성공한 것은 이 회사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인공위성을 발사한 민간기업은 정부 시설을 활용해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냈고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스페이스X도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시설을 활용해 왔습니다.
로켓랩의 창업자로 뉴질랜드인인 피터 벡은 이제 우주가 정부가 지배하는 영역에서 민간이 지배하는 영역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항공 기업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일반인들의 우주여행 시대도 점점 더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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