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내일 오후 고대영 KBS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논의합니다.
지난 10일 고 사장의 해임 제청안을 공식 상정한 KBS 이사회는 고 사장에게 내일 이사회 전까지 소명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또 원할 경우 이사회에 직접 나와 진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고 사장은 이사회로부터 해임제청안에 대한 소명을 요청받았지만, 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KBS 이사회는 야권 추천 강규형 전 이사가 해임된 뒤 보궐 이사 선임으로 여야 구도가 6대 5로 역전돼 표결이 진행될 경우 해임 제청안 의결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해임 제청안이 의결되면 최종 해임 여부는 임면권이 있는 대통령 재가로 결정됩니다.
전국언론노조 KBS 지부는 내일 해임 제청안이 의결되면 조합원 총회를 거쳐 오는 24일 총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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