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이끄는 7명의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군사분계선을 통과해서 방남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현송월 단장을 포함한 7명이 오늘 방문을 하는데 이 때문에 경의선 육로가 오랜만에 열리게 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경의선 육로, 2016년 2월에 개성공단이 폐쇄가 됐기 때문에 거의 만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의미가 있고요.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북한 인사가 남쪽으로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서 서울로 들어오는 이런 또 다른 의미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지금 화면으로는 이 시각 현재 파주 통일대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북한의 사전 점검단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북 출입사무소에 도착은 했고, 9시 2분에 도착을 했고 지금쯤 절차가 끝나고 출발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짐작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보이는 화면이 남쪽에서 북쪽을 보는 화면이고요.
저쪽으로 지금 보이는, 북쪽으로 해서 화면 위쪽으로 쭉 올라가서 왼쪽으로 좌회전을 해서 조금 가면 도라산 CIQ가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도라산 CIQ에 지금 있다면 그래서 만약에 버스를 타고 현송월 일행이 이동한다면 이 파주대교를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내려오겠죠. 그러나 현재 정확하게 버스를 타고 올지 기차를 이용할지...
기차를 이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둘 중에 어느 방법을 이용할지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마는 지금 현장의 분위기로 봐서는 아마도 버스를 타고 올 가능성이 많다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북측 점검단이 1박 2일 동안 머물게 되는데 과연 어떤 일정을 소화하게 될지도 궁금한데요?
[기자]
예술단에 사전점검단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사전점검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점검이 예술단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되기 때문에 공연장, 후보 공연장을 직접 찾아보고 공연장의 설비 또 무대 장치 그다음에 전기, 기계 장치 이런 것들이 맞는지 안 맞는지. 본인들이 생각할 때 어느 쪽이 더 적합한지 이런 것들을 봐야 될 것 같고요.
강릉에서는 아마 큰 문제가 없으면 강릉 아트센터, 새로 만든 데서 하지 않을까 하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고 서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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