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쯤 술에 취한 50대가 서울 종로에 있는 한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불을 질렀다고 스스로 112에 신고한 중식당 배달직원 53살 유 모 씨를 여관 인근 대로변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씨는 술을 마신 뒤 여관에 들어가 업주에게 성 매수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하자 앙심을 품고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 여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에 앞서 유 씨는 투숙을 거부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자진 귀가조치로 종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는 20대에서 60대에 걸쳐 있고 남성이 2명, 여성이 3명으로 추정된다면서 가족으로 보이는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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