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에서 IOC·남북 대표단 '평창 회의' 시작...단일팀 구성 등 최종 결정 / YTN

2018-01-20 0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 규모 등을 결정하는 남북 대표단과 IOC 간 회담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5시 반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4자 회의 또는 '평창 회의'로 불리는 이번 회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주재하고 있습니다.

남측에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북측에서는 김일국 북한 체육상 겸 민족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장웅 북한 IOC 위원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결과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 소식통은 이미 실무급 논의를 거친 만큼 이번 남북 대표급 회의가 이르면 서너 시간 안에 끝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의 결과가 이르면 한국 시각으로 저녁에, 늦어지면 자정 안팎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전날 각각 따로 IOC와 실무급 접촉을 통해 이견을 좁힌 남북한은 오늘 대표급 회담을 통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방식과 북한 선수단 규모와 참가 종목, 국기와 국가 연주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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