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현송월 등 사전점검단 방남 중지...왜? / YTN

2018-01-20 0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늘로 예정됐던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 일정이 어젯밤에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북한이 파견을 중단한 이유는 아직까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북한이 오늘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보내려던 계획을 갑자기 중지를 했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과거에도 여러 차례 북한은 예측불허의 행동을 많이 하고 결례되는 행동을 많이 했는데요. 어제도 저도 좀 놀란 게 내일 오겠다는 거예요. 우리가 지금 23일 마식령스키장하고 금강산 가본다는 걸 4일 전에 통보하거든요.

상대방이 준비할 시간을 줘야 되는데 내일 가겠다. 그것도 거기에 제가 한번 놀랐고요. 또 밤 늦게 못 가겠다, 이렇게 한 것에 또 한 번 놀랐는데. 과거에도 여러 차례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는 않았지만 이게 혹시 전반적인 남북 화해 기류에 이게 뒷걸음치는 게 아닌가, 이런 우려는 저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애초부터 좀 걱정했던 게 현송월이라는 사람에 대한 우리 언론의 뜨거운 관심. 그들이 보기에는 월권이라고 볼 정도로 자기네 지도부에까지 연결시키는 현송월과 김정은과의 관계. 이런 얘기들이 하도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에 현송월이 와서 저게 과연 문제가 없을까, 저는 걱정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그런 사연이 얽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리선권 단장이 조명균 장관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그 내용을 그래픽으로 잠깐 보시겠는데요.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남측 지역 파견을 중지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파견 중지 내용을 보내왔습니다. 이 내용만 보면 단순한 방문 연기인지 아니면 아예 취소인지는 알 수가 없죠?

[인터뷰]
그렇죠. 지금 표현 자체를 중단이라고 얘기했거든요. 연기한다는 표현을 쓰지 않고 중단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게 잠정중단인지 아예 중단인지 여부도 현재로서는 확인하기 어려운데. 홍 박사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북한이 지난 1월 1일 김정은 신년사를 필두로 해서 지난 20일 동안 정말 남북 당국간의 회담을 세 번이나 열고 공동...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2010011671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