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학교서 또 흉기 난동..."교사·학생 7명 중경상" / YTN

2018-01-19 0

러시아에서 또 학교 내 흉기 난동사건이 발생해 학생과 교사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통신은 현지 시각 19일 러시아 시베리아 부랴티야 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에서 약 20km 떨어진 '소스노비보르'의 한 학교에서 재학생이 흉기로 난동을 부려 학생 6명과 여교사가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범인은 이 학교에 다니는 15살 학생으로 흉기를 들고 교실에 난입해 학생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고 화염병을 바닥에 던져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범인은 범행 후 자살을 시도하다 체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불과 나흘 전인 지난 15일 러시아 중부의 한 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 이어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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