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태현 / 변호사
■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태현 / 변호사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문제를 언급하면서 메달권 밖에 있다고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단일팀 구성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 나오셨습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김태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낙연 총리가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진의가 아니었다. 이낙연 총리가 결국 사과를 했습니다. 이낙연 총리의 진의, 다시 한 번 설명을 해 주실까요.
[인터뷰]
이낙연 총리는 해명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게 선수들 내에서도 우리가 몇 명이 들어와 뛰더라도 우리가 열심히 뛰면 좋은 성과가 있을 수도 있고 또 북한 선수들 중에 기량이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같이 경기하다보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이런 분위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걸 전달하는 과정에 있어서 했던 말 중에 메달권 밖에 있다는 말이 실수가 된 거죠. 본인도 분명히 사과했으니까 저도 그 부분은 좀 지나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메달권 밖에 있다 하더라도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는데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선수들의 사기를 꺾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총리로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요. 또 본인도 그걸 느꼈기 때문에 저는 사과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단일팀 만드는 문제는 물론 지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잘 아시는 것처럼 북한과 협의를 통해서 IOC와 내일 협의가 되지만 우리 선수를 그대로 다 데려가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엔트리에 포함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보고요.
또 하나는 현재 새라 감독 있지 않습니까? 감독의 감독권을 보장해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수를 교체하는 과정에 있어서 북한 선수 몇 명이 들어와서 게임을 하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지금 현재 운동을 하고 있고 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제외가 되거나 그 선수들한테 불이익이 가지 않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게 국민의 요구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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