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앞에 전시된 노면전차가 마지막으로 도심을 달렸던 1968년의 모습 그대로 복원됐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실제 운행됐던 노면전차 가운데 지금까지 남아있는 2대 중 하나인 '전차 381호'의 보존 처리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실내 철물과 벽면 내장재 등이 완전히 복원됐고, 도면과 당시 사진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전차가 1966년과 1968년 사이에 개조됐다는 사실과 실내 합판 종류 등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노면전차는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1899년부터 서울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되다, 지난 1968년 11월 28일 자정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1968년 당시 운행됐던 전차는 모두 176대로, 이 가운데 서울역사박물관의 '381호'와 서울 어린이과학관의 '363호' 등 2대가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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