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명박 정부 시절 작성된 4대강 사업 자료를 대량 파기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제보자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보안스티커가 붙어 있는 포대 안에서 4대강 사업과 아라뱃길 사업 관련 문건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는 모든 문서를 전자시스템에 보관하고 있어 4대강 사업 관련 자료는 영구 보전 중이라며 연초 사무실을 재배치하면서 참고용 사본 자료가 포함돼 파기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작업 물량은 모두 4톤 분량으로 집계됐고, 해당 업체에서는 종이만 별도로 분류해 트럭에 실어 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이번에 반출된 문건 중에 등록된 기록물이 있는지를 확인하기로 했으며, 국토교통부도 감사에 나섰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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