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방문단 육로 이동 합의...남은 과제는? / YTN

2018-01-18 0

■ 신범철 / 국립외교원 교수,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어제 남북이 평창올림픽에 대한 여러 합의 사항들의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전문가 두 분 초대했습니다.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문성묵 한국국가연구원 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제 나온 발표 중에서, 합의 중에서 두 분은 어떤 것에 제일 주목하셨는지부터 궁금한데요. 먼저 신 교수님.

[인터뷰]
먼저 전반적으로 지난번에 고위급 합의에서 이뤄진 내용의 후속 조치로써 잘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좀 특이한 사항은 마식령스키장에서 공동 훈련을 한다는 내용하고 금강산에서 전야제를 한다, 공동 문화행사를 한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일반적인 예상을 뛰어넘는 접근인데 확인을 해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 5대 구상, 선거 공약에 있는 내용으로써 우리 정부가 이번 평창올림픽을 남북 관계 개선과 또 그에 나아가서 북미 관계 개선이라든가 이런 큰 틀 차원에서 북한을 보도 많이 관여시키려고 하는 그런 접근이 눈에 띈다고 생각합니다.


문 센터장님은 어떤 부분을 주목하셨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마식령스키장에서 합동 훈련을 하고 금강산에서 합동문화행사를 하겠다고 하는 것인데 행사 그 자체보다는 평창올림픽에 북측 대표단, 선수단, 예술단, 응원단 인원들은 전부 다 북에서 남으로 오는 인원들이거든요.

일방적인 방남인데 우리가 올라가는 것은 사실상 없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건 우리가 올라가는 거란 말이죠. 그런 차원에서 남과 북이 서로 교류하는 그런 계기로 만들었다고 하는 점에서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인데 역시 이번 북한 방문단, 우리의 방북단이 오가면서 그동안 막혔던 길들이 뚫리는 그런 의미는 있지만 이것이 일회성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계속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지금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가 없죠.


어제 저희가 뉴스하는 도중에 일부가 전해졌거든요. 마식령 금강산에 대해서 의견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해서. 상식적으로는 북쪽이 먼저 제안을 했나 보다라고 했는데 우리 정부가 먼저 제안을 했다는 것은 나중에 밝혀졌고 평창 5대 구상, 포함돼 있더군요.

5대 구상이 어떤 내용인지 저희가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에 육로로 북한 선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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