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양이 외부 충격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소견이 나왔습니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준희 양이 외부 충격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식 부검 감정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준희 양의 갈비뼈 3개가 부러진 것도 숨지기 전 여러 차례 외부 충격이 가해져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와 수사 상황을 종합해보면 준희 양은 친아버지 37살 고 모 씨와 동거녀 36살 이 모 씨의 폭행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도 외부 충격으로 갈비뼈가 부러졌다는 소견이 나온 만큼 아동학대 치사 혐의 입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고 씨와 내연녀 이 씨는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신들의 폭행과 학대로 준희 양이 숨진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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