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차관급 '평창 회담'...北 응원단 230여 명 파견 / YTN

2018-01-17 1

■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한에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구체적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차관급 실무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오전에 만난 남북 수석대표들 전체 회의에 앞서서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고위급회담 이후) 다시 또 만나니까 반갑고 마치 6.15시대로 다시 돌아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동안 2008년 이후에 거의 10년 동안 사실상 북남 관계가 차단돼 있고 대결 상태가 지속됐는데 그럴수록 우리 민족, 겨레는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열리기를 고대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 지난주 회담 때 보고 나서 일주일 만에 뵙게 돼서 굉장히 반갑고요. 북측의 평창 올림픽, 패럴림픽 참가가 평화 올림픽으로 자리 매김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 말씀하신 대로 남북 관계 발전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고….]


오늘 지금 각각 양쪽에서 3명씩 나와서 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지금 중간에 나온 이야기를 보면 북한에서 제시한 내용인데 대규모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어요. 네 번째 응원단 파견이고 규모로는 세 번째라고 합니다.

[인터뷰]
230명이니까 굉장히 많은 인원들이죠. 지난번에 예술단이 140명 온다고 하고 이것만 합해도 굉장히 인원이 한 370명 정도 되지 않습니까? 제가 들은 지금까지 정보에 의하면 예술단은 이 전체 인원 속에 포함이 따로 안 된다고 그래요.

그래서 140명은 빼고 지금 현재 230명 나왔지 않습니까? 나머지 이 인원들 지금 조정되고 있는 것이 남북한 간에 그 인원이 400명 선이 좀 넘는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500명 선이 조금 넘을 것이다 그 정도까지 제가 지금 듣고 왔습니다.


그렇군요. 오늘 응원단 규모가 제시를 했으니까 대체로 그렇게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고요. 예술단은 지금까지 판문점 육로로, 지난번에 판문점 육로를 통해서 이동할 가능성이 높고 이번 대표단 선수단이 서해선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했어요.

한번에 같은 길로 올 수는 없는 건가요?

[인터뷰]
이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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