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각종 빅데이터가 사회 전반에 폭넓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종 사물 데이터가 도시 생태계를 바꾸는 핵심 기술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도시 곳곳에서 나타나는 도로 균열 현상.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도로 파손과 노면 불균형, 땅 꺼짐 현상 등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차량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도로의 파손 위치와 노면 불균형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찾아내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만든 도로관리 최적화 기술로, 현재 전국 6대 광역시에서 시범 운용 중입니다.
[이종범 / 대전시 건설도로과장 :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우리 대전시가 이번에 KISTI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도로 관리에 첨단 과학화를 통해서 스마트 시티를 앞당기도록 하겠습니다.]
전용 차량과 택시 40여 대에 장착한 수십 가지 센서를 통해 도로 상태는 물론 유동인구와 대기환경 등 각종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교통 상황과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대기환경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도시개선 사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도로관리 최적화 사업은 앞으로 쾌적한 도시 생태계 구축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환경과 교통환경, 거주환경, 유동환경 등 도시발전을 위한 의사결정의 핵심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정한민 / KISTI 과학데이터연구센터장 : 다양한 센서들을 실제 이동하는 차량에 장착해서 그러니까 우리가 살아 움직이듯이 센서들도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이제 핵심이 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융합기술이 도시를 최적화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첨병 역할에 나섰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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