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식 '음악 정치' 선봉장 현송월 / YTN

2018-01-15 4

■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허성무 / 경남대 초빙교수, 최진녕 / 변호사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평창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북측의 대표단으로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협상 전면에 선 현송월의 패션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허성무 경남대 초빙교수,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협상 내용을 세 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남북 협상 테이블, 시선은 한곳으로 쏠렸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현송월이 맞습니다. 왔습니다. 군복 대신 정장을 입고 와서 시선을 한눈에 끌었습니다. 안찬일 소장님, 북에서도 현송월을 보낼 때는 카메라 세례를 받을 걸 예상하고 보낸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당연히 그랬겠죠. 뭔가 예술단이고, 아마 평창에 올 때도 예술단 단장은 당연히 현송월입니다.

응원단 단장이 있고 기자단 단장이 있고 다 단장이 있을 텐데 그런 뜻에서 오늘 대표로도 내보냈고 대표 와중에도 저렇게 부드러운 여성이 끼니까 회담이 하루 만에 끝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어쨌든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북한 측 대표단 중에서는 가장 주목받는 여성이 될 것 같습니다.


군복 대신에 치마 정장 선택한 건 어떤 요인이라고 봐야 될까요?

[인터뷰]
모란봉 악단 단장으로서 대좌죠. 북한에서 보통 사단장급인데 아마 판문점 쪽으로 나오는데 군복을 입고 나올 수도 없고 또 회담 자체가 남북 대화다 보니까 당연히 군복을 벗어났을 겁니다.

그런데 그 모란봉 악단 자체가 다 군복을 입고 있지만 사실은 인민무력성 소속은 아니고 노동당 선전선동부 소속이고 북경 갈 때는 정식 군복을 입었지만 무대에 설 때 복장은 그냥 자유로화된 군복이지 북한군의 오리지널 군복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사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고 봐야 됩니다.


어쨌든 저희가 왼쪽, 오른쪽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 군복 입은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남색 치마 정장에 오늘 헤어핀도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고요.

저런 모습으로 오니까 상당히 더 큰 화제를 모은 것 같은데 북한에서 현송월을 보낼 때는 어떤 효과를 노렸을까요?

[인터뷰]
글쎄요, 지금 현재 북한이 어쨌든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서 국제적인 아주 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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