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뱃길이 끊긴 섬에서 응급환자 2명이 해경에 의해 이송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서 79살 오 모 씨가 뇌출혈 증세를 보여 경비함에 의해 뭍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오후 7시쯤에는 거문도에 정박 중이던 어선의 선원 68살 김 모 씨가 철문을 닫다가 손가락을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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