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새벽 2시 50분쯤 전남 진도군 오산리에 있는 돼지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50분 만에 꺼졌지만, 축사 안에 있던 어미와 새끼 돼지 만 마리가 떼죽음했습니다.
화재 당시 축사에는 직원 한 명이 야간 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곧바로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안에 설치한 난방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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