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 ...3시간 만에 운항 재개 / YTN

2018-01-11 0

제주에 폭설이 내리면서 제주공항 활주로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다행히 활주로 제설작업이 마무리돼 항공기 운항은 3시간여 만에 재개됐지만,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하거나 지연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종민 기자!

항공기 운항은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기자]
항공기 운항은 11시 50분쯤부터 재개됐습니다.

운항이 중단된 지 3시간여 정도 지나서입니다.

공항 측은 공항에 폭설이 내리면서 오전 8시 33분부터 9시 45분까지 제설작업을 위해 활주로를 임시 폐쇄했습니다.

하지만 활주로 제설 작업이 늦어지면서 11시까지 연장됐고, 활주로 상태를 최종적으로 점검한 뒤 11시 50분부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이렇게 활주로가 일시 폐쇄되면서 항공기 90여 편이 결항했고, 30여 편이 지연됐습니다.

또 항공기 연결 관계로 지연 운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항에는 출발 기준 승객 5천여 명의 발이 묶여 출발 대기실은 오전 내내 큰 혼잡을 이뤘습니다.

결항하거나 지연되는 항공기가 많아 오후에도 혼잡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또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계속 발효 중이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제도 다른 지역의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기 36편이 결항하고 13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공항 측은 항공기 운항 상태를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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