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눈이 내리지 않는 부산에 믿기 힘든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폭설로 하얀 설국이 된 건데요.
부산시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눈에 부산 도로 곳곳이 얼어붙고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주민들에겐 재난문자까지 발송됐습니다.
비록 많은 눈 때문에 이동은 불편해졌지만 시민들은 내심 반기는 분위깁니다.
'부산사람도 눈사람 만들 수 있어요'라는 귀여운 반응이 눈길을 끌었고요.
'부산에서 눈을 보게 되다니' '이게 얼마 만이야'라는 등 어색해 하는 누리꾼도 많았습니다.
남쪽 지방까지 폭설이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랭 질환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급작스럽게 떨어진 기온,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 질환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방한이 중요합니다.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따뜻한 옷과 목도리, 모자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한랭 질환에 취약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위는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합니다.
내일과 모레는 오늘보다 더 추워서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된다고 하니까요,
대비 단단히 하시고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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