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새해 국정구상 발표 / YTN

2018-01-10 1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왕선택, YTN 통일 외교 전문기자


조금 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 한일 위안부 합의와 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한 질의 내용이 오갔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세 분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오늘 신년 기자회견은 대통령 신년사 발표 후에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이 됐는데요. 기존의 틀을 깬 신년 기자회견 모습 먼저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역대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전례가 없었던 대통령께서 즉석에서 질문자를 직접 지명하는 방식입니다. 대통령께서 손으로 지명하고 눈을 마지막으로 맞춘 기자분에게 질문권을 주어집니다. 나도 눈 맞췄다, 일방적으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양심을 믿겠습니다.]

[기자 : 중앙일보 강태화 기자입니다. 집권 2년 차에 두 번째 질문자로 지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질문을 하나만 선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나만 선택해서 다시 한 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 대통령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경제 분야와 관련된 질문을 하실 기자분들 손들어 주십시오.]

[기자 : 저랑 눈 마주친 것 맞죠, 대통령님.]


형식이 자유로워져서 그런가요. 이렇게 대통령 기자회견을 하는데 이렇게 웃음이 많이 오간 건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거의 지금 보시면 모든 기자들이 손 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조건은 지금 윤영찬 수석 말대로 손을 들고 마지막에 대통령과 눈을 마주치는 이 조건을 만족해야 되는 겁니다.

[인터뷰]
그러니까요. 그 조건에 오해를 한 분이 아까 마지막 질문하신 분이었어요. 대통령은 그 옆의 분하고 눈을 마주쳐서 그분이 질문을 하셨는데 이만큼 분위기 자체가 부드럽지 않습니까?

기자들이 예전 같으면,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 출범 이전 정부들 같은 경우에는 질문자도 미리 정해 놓고 질문도 사실 미리 받아서 대통령이 어떤 답변을 할지 준비하고 들어오는 그런 형식으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런데 그걸 다 깨고 파격적으로 아무런, 그 전에 질문도 받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1012023571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