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어제 비핵화는 의제가 아니었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습니다.
리 위원장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을 마치고 북측으로 돌아가면서 후에 기회가 있으면 구체적으로 말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서해 군 통신선을 전격 복원한 이유를 묻자 최고 수뇌부의 결심에 따른 것이라고 답한 뒤, 평창 동계올림픽 때 방문하느냐는 질문에 그때 가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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