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이제 수석대표를 포함한 3:3 고위급회담이 종료됐습니다. 잠시 뒤에 최종회의가 어린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모두의 바람처럼 긍정적인 회담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남과 북에 눈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8시에 회담 종결회의를 한다는 건데 이게 어떤 의미인가요? 이제 조율이 다 됐다는 건가요?
[기자]
그렇게 의미를 받아들여야겠죠. 굉장히 오늘 일사천리로 모든 게 진행되고 있는데 점심시간 무렵에 시간을 역산할, 설명을 드릴 필요가 있어요, 역으로. 점섬시간 무렵에 양측이 서로가 준비한 공동보도문 초안을 교환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14시 4분에 북측 대표단이 다시 북측으로 MDL,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식사를 하고 다시 우리 측 평화의 집으로 넘어왔어요.
넘어온 상태에서 대표접촉을 했죠. 1차, 2차 이렇게 나누고. 그다음에 수석대표들이 빠진 회의를 대표단이 각각 5명씩이지 않습니까? 4명씩 4:4로 얘기를 했고 이걸 점점 압축했죠. 압축을 해서 오후 저녁 무렵에 3:3 그다음에 마지막에 7시 25분쯤에 양측 수석대표들이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실무자들 선에서 했던 보도문의 초안을 최종 확인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그리고 그것을 위한 종결회의를 밤 8시에 갖겠다는 의미는 오늘 회담이 잘 됐다는 서로 남과 북의 기자들을 향해서 악수를 하거나 발표를 당초 합의문이 나오면 수석대표들이 직접 낭독하기로 돼 있습니다.
그런 준비단계를 위해서 8시쯤 이루어지고 있고 이게 빠르면 8시 반이나 8시 20분이나 30분쯤에 관련 영상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고 내용 역시 그때쯤이면 20, 30분 후면 알 수 있겠죠.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최종 보도문 발표가 임박했는데 그러면 어떤 점을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기자]
사실은 점심 무렵에 천해성 차관의 발표 내용에 우리는 네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포괄적으로. 설 기간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하자. 그리고 올림픽 기간에 공동입장, 공동응원을 하자는 제안을 했고요. 그다음에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군사당국회담을 열자 이런 네 가지였는데 북한이 의외로 많은 걸 쏟아냈어요.
그러니까 고위급 대표단이 오고 참관단, 예술단, 응원단 합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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