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모든 것 한자리에...광주 국제식품산업전 개막 / YTN

2018-01-09 2

국제식품산업전이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장 큰 규모인데요,

우리나라 식품을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수·축·임산물과 가공식품, 식품 가공기기 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중국 진시황이 불로초로 부른 황칠은 남도의 맛깔스러운 김치와 만났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많아 나무 인삼으로 불리는 황칠은 남도의 김치 맛에 약재로서의 다양한 기능성까지 더했습니다.

[양재순 / 황칠김치 업체 대표 : '숲 속의 전남' 사업으로 전라남도에서 많은 황칠나무를 심어 놓았는데요, 그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저희가 황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황칠은 무독성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드시면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자원입니다.]

전라남도가 기술을 지원한 황칠 제품은 김치에서 나아가 국수와 떡 등 10여 가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허받은 독자적인 추출 기술과 최적화한 레시피로 엄선한 유기농 원두에서 뽑아낸 더치 커피,

추출에서 살균, 숙성까지 커피 그대로의 맛을 살리기 위해 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저온 공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은세계 / (주)시엘 월드 관리팀장 : 저희 같은 경우는 저온 공정을 통해서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이 매우 낮아서 쓴맛보다는 커피 원두 본연의 맛을 끌어내는 커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세는 유기농, 갖가지 유기농산물과 6차산업 제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외국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 상담회와 청년들이 식품 산업에 도전하도록 이끌기 위한 토크 콘서트도 열렸습니다.

'맛과 멋이 있는 광주 밥상' 등 지역 향토 음식 특별 전시회도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광주 국제식품산업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나라 안팎 2백50여 개 업체에서 모두 4백60여 개의 부스를 차려졌습니다.

'나를 위한 밥상'을 주제로 한 2017 광주 국제식품산업전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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