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전문가 연결해서 오늘 회담의 주요 의제와 전망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1월 1일에 김정은의 신년사 이후 일주일 만에 급물살을 타고 회담이 추진됐습니다. 상당히 신속하게 진행이 됐다고 봐야겠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속도전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남북이 이번 고위급 회담까지 왔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9일 만에 회담이 성사가 됐다, 이것은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이전에 아마 이런 전례가 없었다라고 말씀드릴 정도로 빠른 속도로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 결국 남북한 최고 지도자 간의 실질적인 지휘 아래서 이번 회담이 진두지휘 아래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고 오늘도 아마 회담이 아주 그렇게 길게 늘어지는 회담으로 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전망이 됩니다.
이렇게 회담이 적극적으로 빠르게 진행된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두 가지 측면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북한의 의지가 상당히 강하게 작용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대한 적극적인 기대 이런 부분들이 표현이 됐고요. 또 당국 간 회담 제안도 있었고 또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그것에 화답한 측면들이 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경로로 봤을 때 빠른 속도로 회담이 이뤄졌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평창과 관련된 부분인데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적극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참가한다 이런 방침을 정했기 때문에 또 국제사회가 이번 회담에 대해서 적극적 지지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도 100% 지지한다, 또 북한과 앞으로의 대화와 협상의 가능성까지도 열어놓는, 미국이 가능성도 열어놓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회담이 상당히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었다. 오늘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현재까지는 완전히 쾌속질주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양측 대표단 구성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이번 대표단 구성은 두 가지 측면에서 봐야 됩니다. 하나는 그동안에 통일부 장, 차관이 한꺼번에 회담에 참여한 전례는 한 번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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