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만에 성사된 남북 고위급 회담이 내일 열립니다.
회담을 하루 앞두고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부처 모두 기대감과 긴장감 속에 막바지 점검에 나섰는데요.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의 브리핑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1월 8일 월요일 통일부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장, 차관 주요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장관은 내일 화요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되는 남북 고위급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며 1월 11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에는 헬가 슈미트 EU 사무총장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차관은 내일 화요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되는 남북 고위급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며 1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 반에는 차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회담 대표단 임명 절차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남북 회담은 주관 부처인 통일부가 유관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의 권고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회담부터 이러한 원칙과 입장에서 남북 관계 발전법 등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통일부를 중심으로 모든 회담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담 대책은 차관 주재 전략기획단 회의, 장관 주재 전략회의 등 유관부처 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서 수립하였으며 이후 NSC 상임 협의를 거쳐서 확정되었습니다.
동회담대책은 통일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드린 바 있습니다.
회담 대표 임명도 통일부 장관이 관계기관의 장과 긴밀히 협의한 후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서 했고 대북 통보조치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을 받겠습니다.
내일 회담 시간은 오전 10시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시작이 되고요. 이것은 북측과 합의된 사안입니다.
Q. 10시라는 게 우리 시간.
A. 우리 시간으로 10시입니다. 북한 시간으로 9시 30분입니다.
Q. 북한 대표단이 만약에 온다고 하면 교통이랑 체류 비용 같은 것을 어떻게 하실 것인지 통일부에서 검토하신 거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천지일보 이민석입니다.
A. 회담 대표단의 편의 제공에 대해서는 기존 관례에 따라서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고요. 후속 협의 절차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Q. 그게 UN 안보리 결의 위배된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이것에 대해서는 따로 더 검토하고 계신 게 있는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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