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쯤 서귀포 남서쪽 311㎞ 공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유조선 S호와 홍콩 선적 화물선 C호가 충돌해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젯밤 중국 구조 당국으로부터 구조지원을 요청을 받았고, 3천 톤급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사고해역으로 보냈습니다.
화물선에 타고 있던 중국인 승선원 21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유조선은 충돌하면서 큰 불이 나 타고 있던 승선원 32명은 생사가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유조선은 이란 '브라이트' 해운사 소속으로 13만6천 톤의 응축유를 싣고 이란에서 한국으로 향하던 중이었고 이란 국적 30명과 방글라데시 국적 2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습니다.
석유제품을 운반하던 S호는 충돌하면서 큰 불이 나,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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