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 가전 쇼로 불리는 CES가 이번 주 초 미국에서 개막합니다.
전 세계 업체들이 최신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인데, 올해는 스마트시티의 미래가 주제입니다.
박소정 기자가 미리 살펴봅니다.
[기자]
2018년 CES의 슬로건은 '스마트시티의 미래'입니다.
냉장고, 세탁기 같은 각종 가전제품이 스마트폰으로 연결되는 '스마트홈'에서 나아가, 도로망, 건강관리, 보안 등 도시 전체가 IT 기기로 연결되는 미래를 보여준다는 의미입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38조 원 넘는 돈이 투자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시 곳곳, 각 분야가 서로 연결되는 데에는 자동차의 진화가 필수입니다.
집에서 회사로, 마트로, 온갖 장소로 이동하는 수단이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에 담기는 인공지능 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얼마나 새롭게 확장될지가 관심입니다.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 기술도 한층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뿐 아니라 스마트기기에 심어질 기술의 핵심은 인공지능입니다.
아마존, 인텔, 구글뿐 아니라 국내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도 각종 기기와 연결해 일상 속으로 녹아든 인공지능 플랫폼 경쟁을 벌입니다.
이와 함께 놀이와 공부용, 심부름용, 군사용 등 더욱 진화한 로봇 신제품들도 대거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장균 /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기존에 있는 자동차나 가전 같은 기기들과 연결, 융합하는 대규모 복합 시스템 이런 형태의 솔루션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마다 치열한 신기술의 경연장이 되고 있는 CES.
올해에는 역대 최대인 4천 개 넘는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18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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