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3대 밸리로 미래 먹거리 창출 / YTN

2018-01-08 1

광주광역시는 올해 임금을 줄여 일자리를 나누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에너지와 자동차,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3대 밸리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으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광주.

광주광역시장의 새해 첫 결재는 광주형 일자리 업무였습니다.

임금을 줄여 일자리를 나누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실제로 청와대 신년 인사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할 정도로 전국적인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생활임금제 시행, 노사민정위원회 운영에 이르기까지 광주는 한발 앞서 왔고 우리의 선택은 옳았습니다.]

광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에너지 밸리와 친환경 자동차 그리고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3대 밸리 사업입니다.

3대 밸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난해 말에는 기업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경전선 전철화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광주시는 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앞서 12차례에 걸친 4차 산업 혁명 릴레이 특강은 기업인과 시민, 공직 사회에 좋은 자극제가 됐습니다.

[조병완 / 한양대학교 교수 : 광주형 일자리에서 자동차 산업이 굉장히 중요하니까 하는 말인데요, 이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 결국은 무인 자율 자동차 시대가 돼 스마트 도시하고 초연결 되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광주 정신',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도시 이름 뒤에 정신이 붙는 광주.

광주형 일자리와 3대 밸리의 양 날개를 단 광주는 소외와 낙후, 강성 이미지를 씻고 시민이 행복하고 더불어 잘사는 도시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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