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 D-3...'대표단 구성' 실무협의 / YTN

2018-01-08 0

2년여 만에 열리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사흘 앞두고 정부는 주말인 오늘도 회담 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판문점에서는 남북 대표단 구성을 위한 실무 협의가 오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남북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요?

[기자]
남북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판문점에서 업무 개시 통화를 한 데 이어 현재 고위급 회담 대표단 구성과 관련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무협의는 문서 교환 방식인데요.

팩스를 통해 입장을 담은 문건을 전달하면 상대방이 검토한 뒤 다시 답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년여 만에 성사된 남북 당국 간 회담인 만큼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정부 당국도 상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실무협의 과정에 대해서는 현재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중으로 대표단 구성이 마무리되거나 그 외 부분에서 협의가 끝난 부분이 있으면 알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르면 오늘 중에는 대표단 구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각 5인씩의 대표단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현재 조명균 장관 주재로 서울 삼청동에 있는 남북회담본부에서 전략회의와 모의회의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략회의에는 통일부뿐만 아니라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나 동계올림픽 조직위, 군 또는 정보 당국 등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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