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남부의 유명 관광지 룩소르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현지 시각 5일 룩소르에서 관광객을 태운 열기구 한 대가 떨어지면서 남아공화국 남성 1명이 숨지고 호주인과 프랑스인 등 관광객 12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입니다.
열기구는 관광객 20명을 태우고 일출 전에 이륙한 뒤 450m 상공을 비행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열기구가 강풍 때문에 정상적인 항로에서 이탈한 뒤 추락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룩소르는 이집트에서 고대 왕들의 매장지인 '왕가의 계곡'으로 유명한 곳으로 상공에서 일출과 유적지를 보기 위한 열기구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3년 2월 룩소르에서는 열기구가 화재와 폭발로 추락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19명이 숨졌고, 2016년 8월에는 열기구가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중국인 관광객 22명이 다쳤습니다.
이집트 남부 유명 관광지 룩소르에서 관광객 약 20명을 태운 열기구가 떨어져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성이 숨지고 호주와 프랑스인 관광객 등 12명이 다쳤습니다.
열기구는 일출 전에 이륙한 뒤 45분 동안 450m 높이에서 정상 비행했으나 강풍이 불면서 항로에서 벗어난 뒤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13년 2월 룩소르에서 열기구가 화재와 폭발로 추락해 외국인 관광객 19명이 숨졌고, 2016년 8월에는 열기구가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중국인 관광객 22명이 다쳤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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