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 당국이 미국 시간 5일 워싱턴 DC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협상에 공식 착수했습니다.
양국은 이날 오전 10시 워싱턴 DC 미 무역대표부에서 1차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정책국장, 미국 측에선 마이클 비먼 무역대표부 대표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날 협상은 양측 협상단 간 첫 자리로 탐색전 성격이 큰 만큼 서로의 입장만 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정 협상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와 농축산물 등 각 분야 개정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압박에 나서기로 해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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