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방문객들, 호랑이의 공격을 받아 죽을 뻔한 조련사 목숨 구해

2018-01-08 6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러시아의 동물원 조련사가 호랑이에게 물렸습니다.

러시아 동물원의 방문객들이 호랑이에게 물려 끔찍하게 죽을 뻔한 여성을 구해주었다고 하는데요, 모두 방문객들의 빠른 대응 덕분입니다.

누군가가 16살짜리 시베리안 호랑이의 우리 문을 열어두고 갔는데요, 그래서 조련사가 먹이를 주려 우리 안을 돌아다니다, 호랑이가 그녀를 덮쳤습니다.

겁에 질린 조련사는 호랑이에게 눌려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목격자들이 호랑이를 향해 돌을 던지기 시작했지만, 호랑이를 더욱 화가 나게 할 뿐이었습니다.

어떤 방문객들이 탁자와 의자를 우리 안으로 홱 던지고 나서야, 호랑이의 시선을 돌려, 조련사가 안전한 곳으로 도망갈 수 있었습니다.44세인 조련사는 즉시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현재는 입은 부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호랑이는 이후 진정제를 맞은 뒤, 우리 안으로 돌아갔습니다. 동물원 관계자들은 이 호랑이가 인간에 대해서 공격적이었던 적은 없었기 때문에, 안락사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또한 조련사에게 공격의 원인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끔찍한 사고는 그녀가 안전 프로토콜을 어겼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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