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1명이 숨지고 최소 25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정부가 밝혔습니다.
아프간 내무부는 카불 시내에 있던 시위대와 경찰관들 주변에서 한 남성이 자살 공격 방식으로 폭탄을 터뜨려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건부는 현재까지 11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25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공식으로 확인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최근 들어 폭탄 테러 공격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달 28일에도 카불의 이슬람 시아파 계열 종교시설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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